'총균쇠' 저자 "국민정서 차이도 코로나 방역에 한 몫"
퓰리처상 수상작 '총·균·쇠' 저자 재러드 다이아몬드 교수가 한국이 코로나19에 비교적 잘 대처할 수 있던 배경에는 국민정서상의 차이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오늘 박원순 서울시장과 가진 화상 대담에서, 개인주의 성향이 높은 미국과 달리 한국에서는 정부에 협조하고 지침을 따르는 의향이 더 있었던 듯하다고 답하면서, 그렇지 않은 미국은 그에 대한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코로나19 이후 세계 질서에서 강대국의 패권 경쟁은 더이상 의미가 없으며 협력이 중요하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이번 대담은 서울시가 코로나19 방역 대책 공유차원에서 마련한 온라인 국제회의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