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방울 차단 마스크 내일 첫선…성능·가격 차이는
[앵커]
날씨가 더워지면서 마스크 쓰기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침방울 차단용 마스크가 내일(5일)부터 시중에 나옵니다.
기존 마스크와 어떻게 다른지, 소재형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날씨가 점차 더워지면서 마스크 착용은 더 답답해졌습니다.
그렇다고 마스크를 벗고 다닐 수도 없는 상황.
"공기 흡입할 때 답답하니까 그런 것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긴 하죠."
침방울 차단용 마스크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해줄 전망입니다.
기존에 없던 종류의 마스크로, 4개 업체의 9개 제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습니다.
침방울 차단용 마스크는 겉보기에는 KF94 등 보건용 마스크와 비슷하지만 얇고 가볍습니다.
네 겹인 보건용 마스크와는 달리 외피와 안감 두 겹으로 이뤄져 있고 무게는 60% 정도입니다.
덴탈 마스크처럼 침방울을 효율적으로 막아 줍니다.
다만, 미세 입자 차단율은 55~80% 수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 의심증상자 등은 보건용 마스크를 계속 쓰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현재 KF94 마스크를 쓰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호흡하기 답답한 게 사실인데요.
마스크를 벗고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착용해 보겠습니다.
호흡하기 한결 나아졌습니다.
"KF80이나 94에는 못 미치지만, 충분히 안전한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고 여름철 맞아서 두께도 훨씬 얇거든요."
가격은 공적 마스크의 3분의 1인 500원으로, 먼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시중에 공급됩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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