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1대 국회 원 구성 법정 시한 하루 전인 어제(7일) 여야가 다시 담판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두고 이견이 계속돼 막판 담판도 결렬됐는데, 오늘 본회의를 앞두고 계속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최형규 기자입니다.
【 기자 】
원 구성 협상을 위한 박병석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들의 회동에서 여야는 어제도 이견을 좁히는 데 실패했습니다.
오후 5시쯤부터 약 1시간 동안 국회의장실에서 진행된 협상에서 양측은 서로 법사위만 주면 다른 상임위는 양보할 수 있다고 했지만,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결렬됐습니다.
협상은 결렬됐지만, 여야는 오늘도 계속 비공식적으로 접촉해 협상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주호영 /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어제)
- "협상의 성공을 위해서 오늘은 서로 말 아끼자고 해서, 제가 오늘 이 정도만 말씀드리고 내일쯤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회동을 주재한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