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 발병이 이어지면서 일요일인 어제 하루 38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지역발생 환자는 모두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신규 확진자가 50명대에서 30명대로 줄었군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집계결과, 어제 하루 신규 확진 환자는 38명입니다.
금요일과 토요일 50명대였는데 일요일에는 30명대 후반으로 떨어졌습니다.
누적 확진 자는 11,814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환자 가운데 33명이 국내 감염이고 5명은 해외 유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2명, 경기 7명, 인천 4명으로 모두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해외유입 5명 중 3명은 입국 검역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총 사망자 수는 273명을 유지했습니다.
격리 해제된 사람은 11명으로, 완치율은 89.4%입니다.
방역 당국은 최근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관련해 "종교 소모임, 동호회, 무등록 판매업소와 같이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며 생활 속 '거리 두기' 참여를 거듭 호소했습니다.
4차 등교수업이 오늘 시작됐는데 코로나19 여파로 등교가 중단된 학교는 몇 곳입니까?
[기자]
4차 등교수업 첫날인 오늘 전국에서 모두 517개 학교가 등교수업을 중단하거나 연기했습니다.
지난 금요일보다 3곳이 늘었습니다.
시도별로 보면 경북 3곳, 부산 1곳을 빼면 모두 수도권입니다.
경기 253곳, 인천 244곳, 서울 16곳이 등교가 중단됐습니다.
도시 가운데는 경기도 부천이 251곳으로 가장 많고, 인천 부평 153곳, 인천 계양 89곳 순입니다.
오늘 새로 등교가 불발된 학교는 17곳입니다.
특히 이 중 서울이 14곳인데 롯데월드를 방문한 학생이 확진된 서울 원묵고와 인근 13개 학교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종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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