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트리] 아침까지 비…한낮 맑고 더워, 서울 32℃
[앵커]
오늘은 점차 맑아지겠지만, 남부지방엔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더위도 계속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밤새 비가 내렸는데요.
지금은 모두 그쳤나요.
[캐스터]
서울 등 중북부지방은 일찌감치 그쳤는데 그밖의 지역으로는 약하게 오락가락하고 있고요.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지는 곳도 있습니다.
두어 시간 뒤에는 대부분 그칠 거로 보이는 데 문제는 습해지면서 곳곳으로 안개가 짙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시각 거제의 가시거리가 40m에 불과하고요.
여수도 150m 등 서해안과 남해안에 안개가 심합니다.
또 고도가 높은 산지 도로에는 낮은 구름이 내려앉아서 앞이 또 잘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하늘은 중부지방부터 점차 맑아지겠는데요.
남부지방은 대기 불안으로 오후에도 구름이 좀 많겠고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기온은 어제보다 떨어지겠지만, 여전히 덥겠습니다.
경북지역 곳곳으로 폭염주의보가 계속되고 있고요.
오늘 서울의 낮 기온 32도, 대구는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남부와 제주를 시작으로 주말에는 전국에 오겠고 일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기온은 크게 떨어져서 시원해지겠지만 이때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해서 꽤나 강하게 내릴 걸로 보여 대비가 필요합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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