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오늘 경기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될 때까지 통화정책을 완화적으로 운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 창립 70주년을 맞아 이 총재가 밝힌 통화정책 방향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주열 / 한국은행 총재 : 위기 극복을 위해 중앙은행으로서 필요한 역할을 다해 나가야겠습니다. 통화정책은 우리 경제가 코로나 위기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될 때까지 완화적으로 운용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정책효과가 극대화되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선제적인 대응으로 이번 위기를 조속히 극복하되, 이번 위기가 진정되면 이러한 이례적 조치들을 단계적으로 정상화해 나가는 방안도 미리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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