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수도권 방역강화조치 무기한 연장

연합뉴스TV 20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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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수도권 방역강화조치 무기한 연장


국내 신규 확진자는 56명 늘었습니다.

수도권에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집단발병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것인데요.

방역 당국은 수도권에 대한 강화된 방역 조치를 무기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최영일 시사평론가.

어서 오세요.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만에 다시 50명대로 늘었습니다. 새로 확진된 56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이 43명, 해외유입이 13명입니다. 생활 속 거리 두기 방역체계의 기준선인 50명 미만을 다시 넘은 건데, 현재 추이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최근 2주간 지역 발생 확진자 88%가 수도권에서 나왔는데, 6월 들어서는 신규 환자 97%가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정부는 오는 14일까지였던 수도권 방역 강화조치 기간을 무기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당분간은 더 긴장을 놓아서는 안된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특히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 의무 도입 대상을 학원과 PC방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학원의 경우 이미 수강생에 대한 출석 확인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서울 도봉구 도봉1동 소재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서 확진자 14명이 발생했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낮 동안 돌보는 요양 시설인 데다 아직까지 감염 경로가 정확하지 않아 더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무증상 상태에서 빠르게 확산하는 코로나19의 특성과 밀집도가 높은 수도권 특성도 원인이 되지 않았을까요. 수도권 중심으로 유독 이렇게 빠르게 확산하는 이유를 어떻게 보세요?

물류센터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용인의 어린이집에 다니는 조카와 함께 사는 2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감염경로가 어떻게 파악되고 있습니까?

전문가들께서 얘기하시는 지금이 축정기고 곧 폭발기가 다가온다면 지역적 사례로만 놓고 비교를 해봤을 때 몇 달 전 있었던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번졌던 상황보다 수도권이 오히려 더 큰 피해가 올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이 긴장해야 된다는 전문가의 진단이 있거든요. 비교해서 설명해 주신다면 좀 어떻습니까?

해외로 가보죠. 일부 국가와 지역에서 감염 재확산 징후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국 일부 주와 사우디, 이란, 인도, 파키스탄 등에서 감염자가 다시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봉쇄 조치를 완화한 이후 벌어진 현상이라면서요?

미국의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바이러스 대유행이 이제 시작 단계에 있으며 종식되려면 아직 멀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2차 대유행 현실화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한 지점 아닐까요?

최근 보도된 내용중 메르스바이러스와 코로나바이러스가 합친 새로운 바이러스의 탄생 내지는 변이 가능성에 대한 기사가 있었습니다. 굉장히 폭발력이 클 것이다라는 그런 전망 내지는 분석이었는데 그런 것들이 실제로 가능합니까?

아베 총리가 완전한 형태의 올림픽을 열겠다고 장담했지만 1년 뒤로 미루어진 도쿄 올림픽은 화려한 개회식도 없고 관중석도 반밖에 채우지 못하는 반쪽짜리로 열리게 됐습니다. 아베, 결국 현실적인 방안을 택한 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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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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