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효근이도 없고 상재도 없고…유도훈 감독의 계획은?

연합뉴스TV 202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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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효근이도 없고 상재도 없고…유도훈 감독의 계획은?

[앵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는 주축 선수들의 군입대와 이적으로 전력이 많이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다 계획이 있다'는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을 김종력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전자랜드는 창단 후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던 지난 해 이후 전력이 약화됐습니다.

정효근이 군에 입대했고, 김상규는 FA계약으로 팀을 떠났습니다.

최근에는 간판선수 강상재가 상무로 향했고, 김지완도 KCC로 이적했습니다.

유도훈 감독은 팀 전력을 유지하기 위해 고심중입니다.

"(득점을) 김낙현 선수가 좀 늘려야 될 거 같고 이대헌 선수가 좀 늘려야 될 거 같고. 마지막으로 차바위 선수에 대한 스코어적인 면이 올 해 좀 터지길 기대하면서."

특히 유도훈 감독은 팀 전력의 절반이라는 외국인 선수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강상재의 이탈로 높이가 낮아진 만큼 득점력을 갖춘 빅맨을 데려오기 위해 정보력과 인맥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인사이드적인 면에 스코어가 필요하지 않느냐 싶은데 그런 1옵션의 선수를 찾는데 면밀히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전자랜드와 2년 재계약해 13시즌 동안 전자랜드를 이끌게 된 유도훈 감독.

전력은 약해졌지만 새 시즌에도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승은 못했지만 항상 또 목표를 갖고 자꾸 도전해서 언젠가는 한번 이루지 않을까하는 목표를 갖고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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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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