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에서 10살 딸을 학대한 혐의를 받는 의붓아버지가 체포됐습니다.
경남 창녕경찰서는 오늘(13일) 응급 입원한 의붓아버지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함께 조사를 받을 예정이던 친모는 정신 감정이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에 따라 조사가 또 미뤄졌습니다.
친모는 응급 입원에서 행정 입원으로 전환돼 2~3주 정도 더 치료를 받을 예정입니다.
앞서 친모는 정신 병력을 이유로 조사를 미뤘고 지난 10일 예정됐던 조사도 자해 소동으로 미뤄졌습니다.
경찰은 주말 동안 조사를 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오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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