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 현장] 윤건영 의원에게 묻는 남북 관계와 21대 국회 원 구성

연합뉴스TV 202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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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지 현장] 윤건영 의원에게 묻는 남북 관계와 21대 국회 원 구성

정치권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1번지 현장, 오늘은 국회와 연결해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 나와 계신데요.

안녕하세요.

조금 전 개성공단에 있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폭파 됐다는 소식 뉴스 접하셨을 텐데 심정이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김여정 부부장이 예고한 대로 그리고 사흘 만에 속전속결로 북한군이 움직였습니다. 북한의 지금까지의 모습들을 봤을 때 통일부 장관은 예견된 상황이다라고 얘기를 했지만 우리는 가볍게 받아들일 수만은 없는 상황인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공동연락사무소가 가진 의미, 상징성. 물론 4.27 판문점 선언의 하나로 만들어진 남북 평화의 조형물, 상징이기는 하지만 더 큰 의미는 어떻게 부여할 수가 있을까요?

앞으로의 남북관계, 남북의 대화·교류·협력 이런 것들이 이번에 개성공단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로 인해서 상당히 오랫동안 막힐 것이다 이런 전망들이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추가도발을 한다면 어느 쪽에 좀 더 저희가 더 우려가 되고 어떻게 준비를 앞으로 해야 된다고 보십니까?

북한의 군사적인 행동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었습니다. 단순히 남측을 자극한다기보다도 대외적, 대내적 여러 가지 메시지가 있을 텐데요. 이번 군사행동 안 에 대해서는 어떤 메시지들이 복합적으로 관여돼 있다고 보십니까?

북한은 2년 전과 비교해서 달라진 게 없다, 남측은 과연 무엇을 했느냐라고 비판을 해 왔는데, 그렇다면 우리 정부는 어떤 노력들, 부족했던 부분들도 분명히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정권이 바뀌면 전 정부의 합의가 휴짓조각으로 만들었던 것, 그래서 판문점 선언을 비롯한 남북 합의의 법제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런 말씀을 오늘 하셨는데 어떤 의미를 부여하시고 하신 말씀일까요.

국제사회에서 북한의 벼랑끝 전술은 사실 하루이틀 일이 아니지 않습니까? 지금 북미 간의 대화도 진척이 안 되는 상황이고 남북 간에도 마찬가지고요. 코로나19로 인해서 북한 역시 굉장히 고통스러운 상황일 것이다라고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이런 상황들을 종합해 보면 북한의 벼랑끝 전술이 앞으로 더욱더 첨예해지고 더욱더 우려하는 쪽으로 진행되지 않을까라는 부분도 분명히 생각해야 될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어떤 견해 갖고 계십니까?

우리 정부 입장에서는 지금 이 시점에서는 뭘 할 수 있을까요. 대북특사, 대미특사 등이 남북관계를 풀 수 있는 방안으로 거론이 돼 왔던 것도 사실인데 지금 상황에서는 이 정책, 이 기조를 계속 이어갈지 상당히 고민스러울 것 같은데요.

북한이 우리 측에 대한 강한 불만, 대북전단 살포로 시작되지 않았습니까? 대북전단 살포가 정치권에서는 이념논쟁으로 번져서 지금까지 진행돼왔습니다. 뾰족한 상황을 찾지 못한 상황에서 북한이 행동에 나섰는데 앞으로 이 문제는 어떻게 풀어야 된다고 보십니까?

문재인 정부, 우리 청와대에서 어떤 카드를 뽑아들지가 상당히 관심을 모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동안에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문재인 정부의 핵심적인 가치 중의 하나였기 때문에 이 평화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북한을 다시 대화의 테이블로 끌어올 수 있느냐가 과제가 될 텐데, 문제는 청와대 대응들이 지금까지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궁여지책이다라고 북한은 깎아내렸습니다. 남북 간의 2년 전에 있었던 신뢰관계가 이제는 금이 갔고 이게 회복이 가능하겠느냐라는 시선으로 보는 부분들도 많이 있거든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견해 갖고 계십니까?

문재인 정부에서 국정기획상황실장으로 세 차레 남북 정상회담에 깊숙이 관여하셨기 때문에 그 전에도 막혀 있는 한반도 평화 관련해서 대북정책에 대한 역할들 조금 더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큰 역할을 하고 싶다고 의견을 피력을 하셨습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 이제 윤건영 의원은 어떤 역할을 하고 싶으시고 어떤 기여를 할 거라고 생각을 하십니까?

지금 정치권이 급속히 냉각되는 상황입니다. 원구성 협상으로 민주당과 통합당이 그야말로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상황인데 이렇게 예기치 못한 북한 이슈가 정치권에도 불어닥치게 될 텐데 글쎄요, 정치권은 어떤 역할을 해야 된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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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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