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달 수도권 신규 환자 하루 평균 30.3명
격리 환자도 하루 평균 19.9명 늘어 … 중증환자 21명
전국 단위 중환자 치료 병상 활용 검토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 사례가 곳곳에서 이어지면서 코로나19 방역에는 여전히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게다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발생과 무증상 환자를 통한 감염 사례가 이어지면서 방역 당국의 고민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하루 신규 환자 43명이 확인되는 등 감염 확산세가 여전합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지난 한 달 동안 수도권의 신규 환자가 하루 평균 30명을 넘었다고요?
[기자]
방역 당국이 확인한 최근 한 달간 수도권 신규 환자는 하루 평균 30.3명입니다.
또 하루 19.9명이 격리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중증환자가 21명입니다.
문제는 60살 이상의 고령층 비중이 높다는 건데
이에 대한 대책으로 방역 당국은 현재 전국 단위의 중환자 치료 병상 활용까지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꾸준히 늘고 있는 해외 유입 환자 관리에도 방역 당국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중대본 집계결과 지난 4월 하루 88명에 그치던 단기체류 외국인 입국자는 이달 들어서는 하루 180명을 넘었습니다.
그런 영향으로 최근 코로나19가 유행하고 있는 중동과 중국 외의 아시아 지역을 통한 해외 유입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제 외국인 임시생활시설 추가 확충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임시생활시설은 단기체류 외국인이 증상이 없어도 2주간 격리생활을 하는 곳입니다.
현재 7곳이 운영되고 있고 지금까지 만 4천여 명이 시설을 이용했는데
이곳을 통한 지역사회 내 감염 사례는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환자 발생 추이도 정리해 주시죠?
[기자]
하루 신규 확진 환자는 43명입니다.
이에 따라 누적 환자는 12,198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환자 가운데 31명이 국내 감염, 그리고 12명이 해외유입 사례입니다.
지역 감염 사례도 늘었지만 최근 들어 해외 유입 사례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지역 감염은 서울 12명, 인천 2명, 경기 11명으로 수도권에서 25명이 확인됐고 대전 5명, 충남 1명 등입니다.
해외 유입은 검역과정에서 7명이 확인됐고, 지역에선 경기 2명 서울과 대구 제주에서 각각 1명이 확인됐습니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돼 누적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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