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고정 팬이에요. 다른 거 안 봐, 그거밖에 안 봐.
취재 나가보면 종편 최장수 프로그램 '이제 만나러 갑니다' 좋아하는 분들 많이 만납니다.
탈북 출연자들의 사연에 함께 울고 웃으며 북한 주민들의 삶이 더 가깝게 느껴지는 순간이 많았죠.
이제는 연예인 같은 이만갑 속 주인공들이 보여주듯, 탈북민들 이제 단순히 분단의 상징이 아닙니다.
한국 사회에서도 당당히 주역을 맡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탈북민들을 마치 남북 간 훼방꾼으로 여기는 발언들이 공공연히 나오고 있습니다.
이등 국민으로 폄하하는가 하면, 탈북자보다 북한 정권을 더 중시하는 듯한 말도 하는데요.
탈북민 3만 5천 명은 엄연히 우리 국민입니다.
우리 국민 누구도 혐오의 대상이 될 순 없습니다.
내일도 뉴스에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