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도권과 충청권에서의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정부는 중장년층과 고령층 감염이 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방문판매업체 같은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집합금지명령 등 적극적인 조치를 주문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모두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
최근 감염사례의 공통점은 방문판매업체, 소규모 종교모임, 요양시설 등에서 중장년층과 고령층의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6월 들어 50대 이상 감염이 전체 확진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만큼 크게 늘면서 중증환자 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감염은 중증이나 사망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시설운영자나 이를 이용하는 어르신 개개인이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 주셔야 합니다. 방문판매업체와 같이 최근 계속해서 감염 사례가 나타나고 있는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등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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