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탈북단체가 대북전단 살포 강행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민갑룡 경찰청장은 이에 대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 청장은 오늘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를 찾아 대북 전단 살포 대응에 대해 긴급 업무보고를 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민 청장은 경찰도 이번 상황의 심각성을 엄중히 인식해 접경 지역에 비상 경력을 총동원하고, 관계기관·주민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상황과 관련한 모든 불법 행위를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며,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어떤 행위에 대해서도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 청장은 또 조류나 풍향을 고려했을 때, 전단 살포가 가능한 곳이 100여 군데나 있어 특정이 어렵지만, 경력을 곳곳에 배치해 살포를 최대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고 박성준 민주당 원내대변인이 설명했습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민 청장에게 전단 살포로 북한에 빌미를 줘서는 안 된다며,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북 전단 살포를 원천 차단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탈북 단체들의 전단 살포 동기나 자금 출처에 대해서도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 역시 적극 대처를 요청하며, 반복되는 위법을 뿌리 뽑기 위해 민주당도 관련 입법을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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