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돕는 '로봇 캐디'
골프 가방을 싣고
사람을 졸졸 따르는 이것의 정체는?
로봇 캐디
[폴 레쥰 / 서버번 골프 클럽 강사 : 손님들이 (코로나) 위기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뭔가 다른 방식을 찾고 있어요. 그래서 리튬 이온 전지로 움직이는 신제품 카트들을 준비했죠.]
허리띠에 부착한 리모콘을 따라 카트가 움직이는 방식
[폴 레쥰 / 서버번 골프 클럽 강사 : 올해 이 클럽에 몇 대를 들여놓았는데요. 가방을 메거나 수동 카트를 끌지 않고 걸을 수 있는 선택권을 준 거죠.]
불평 한마디 없고, 팀도 바라지 않는데
코스공략법을 알려주거나, 잃어버린 공을 찾아주지 않음
한가지 더
가방을 하나 밖에 못 실어요
고객들의 반응은?
[리차드 커트 / 골퍼 : 별문제 없는 것 같아요. 로봇 캐디는 제가 프로 골퍼처럼 느끼게 해줘서 좋아요. (가방을 들지 않고) 그냥 걸어가서 홀을 보고 무슨 클럽을 쓸지 결정할 수 있어요.]
[마르코스 살레모 / 골퍼 : 기술이 좋긴 하지만 저는 아직 진짜 캐디와 가는 편을 선호합니다. 서로 교류할 수 있잖아요. 캐디가 충고를 해주면 좋은 거죠.]
[마르코스 살레모 / 골퍼 : 좋았어. 마이크 재미 좀 보자구.]
[마이클 / 캐디 : 물론이죠. 첫째 드라이버 샷을 페어웨이에 올려놓고, 둘째 그린에 올리고, 펏을 하면 되는 거죠.]
[마이클 월쉬 / 캐디 : 마르코스가 방금 말한 것처럼 캐디와 선수가 주고받는 게 있어야죠. 코스에 나가면 잘 풀어나갈 수 있도록 제가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여러분의 선택은?
번역 : 송태엽
구성 : 방병삼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6230825126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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