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장맛비, 내일까지 최고 120㎜↑…폭염 주춤

연합뉴스TV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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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장맛비, 내일까지 최고 120㎜↑…폭염 주춤

[앵커]

오늘부터 전국에 장맛비가 내립니다.

내일까지 최고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겠고, 기온도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캐스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아직은 서울을 비롯해서 일부 서해안 곳곳으로 약한 비가 오락가락하는 정도고요.

습도가 많아지면서 지금 서울의 기온 25.9도 등 덥기만 합니다.

하지만, 낮부터 전국으로 비가 내리면서 기온도 오르다 말겠습니다.

먼저 레이더 영상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장마전선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하고 있고, 그에 동반한 비구름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 강원 북부, 서해안 곳곳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낮부터 강하게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북부와 제주 남부, 제주산지에는 최고 120mm 이상, 시간당 30mm 내외로 강하게 쏟아지겠고요.

서울 등 중부와 경북 북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도 30~80mm, 그 밖 지역은 10~50mm 정도 내리겠습니다.

현재 호남 서해안에 강풍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낮기온은 서울 24도로 어제보다 7도가 낮겠고요.

춘천 24도, 대전 25도, 전주가 26도 등 대부분 30도를 밑돌겠습니다.

장맛비는 내일 밤사이 대부분 그쳤다가, 일요일부터 다시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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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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