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또 어제 기념식에서 세계사에서 가장 슬픈 전쟁을 끝내자며 북한을 향해서는 평화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남북 신뢰가 어긋난 상황에서 종전과 평화, 번영의 화두를 꺼내며 남북관계에서 기본으로 돌아가는 의지와 공동의 노력을 거듭 제안했는데요.
관련 내용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전화로 연결해서 짚어보겠습니다. 조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조한범]
안녕하세요.
남북관계가 위중한 상황에서 열린 한국전쟁 70주년 기념시. 여느 때와 다르게 또 저녁에 열리기도 했고 여러 가지로 분위기가 예전과는 남달랐는데요. 어제의 기념식 어떻게 보셨습니까?
[조한범]
밤에 하니까 훨씬 더 숙연했고요. 개인적으로는 저의 아버님도 참전용사십니다. 6년 동안 병원에 계십니다마는 6년 동안 참전하셨고요.
그러나 사실 최근에 김정은 위원장의 당 중앙군사위 예비회의를 열어서 군사적인 조치를 보류했고 김영철 부위원장도 김정은 위원장은 중앙위 위원장으로서 군사적인 조치를 유보했다고 하면 대남관계 책임자급인 김영철도 남북관계에 대한 적대행위를 당분간 중단하기로 했거든요.
일단 진정국면이었기 때문에 생각보다는 조금 긴장도가 낮아진 상황이고요. 또 하나는 저는 개인적으로 문 대통령의 기념사를 들으면서 이번에 볼턴 회고록에서 일본이 지속적으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방해한 대목이 곳곳에서 나오거든요.
아마 거기에 대한 유감도 이번 기념사에 들어있었던 것 같은 소회를 느꼈습니다.
여러 가지로 노령층을 배려해서 저녁에 기념식이 열리기도 했고요.
또 어제 기념식에서 인상적이었던 장면이 우리 국군 유해 147구가 북한 땅에 묻혀있다가 7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오게 됐는데. 이게 대통령이 참전영웅들을 직접 맞는 것도 상당히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런데 이중에서 신원이 확인된 게 겨우 7구뿐이라고 하거든요. 그걸 보면 아직까지 풀어야 할 문제들이 많이 남아 있지 않나 싶은데요.
[조한범]
그 부분은 만시지탄이라고 지금이라도 다행인 일이고요. 사실 우리가 반성해야 됩니다. 왜냐하면 미국의 경우에는 전사자나 실종자의 유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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