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에 접어들면서 공기가 한층 습해졌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25.7도에 머물렀지만, 습도가 높아서 후텁지근했는데요.

주말 동안에는 본격적인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내일 서울 낮 기온 27도, 휴일인 모레에는 30도까지 치솟으며 무덥겠습니다.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며 식중독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내일도 전국적으로 식중독 지수가 위험 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

손을 깨끗하게 씻고, 음식은 완전히 익혀서 드시기 바랍니다.

내일 전국의 공기 질은 대체로 양호하겠고요.

하늘에는 구름 많은 가운데, 곳곳으로 비 소식이 있습니다.

제주도는 내일 아침부터 최고 60mm의 장맛비가 내리겠고, 모레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중서부와 경북 북부 내륙엔 새벽부터 아침 사이 기압골의 영향으로 5~30mm의 비가 요란하게 내리겠고, 오후부터는 내륙 곳곳으로 소나기도 지나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서울 27도까지 오르겠고, 광주와 대구 30도 등 남부 내륙은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휴일에도 내륙에는 소나기가 지나겠고, 다음 주 월요일 전국에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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