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광렬 앵커
■ 전화연결 :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조청래 전 통합당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렵게 재개된 21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이 또 결렬됐습니다. 법사위원장 자리 등 핵심 쟁점을 두고 끝내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모레 본회의를 열어서 원 구성을 마무리하겠다, 이런 입장을 밝힌 가운데 막판 타결이 이루어질지 주목됩니다.
정국 상황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그리고 조청래 전 통합당 여의도연구원 부원장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세요? 저희가 2주 전에도 이 주제로 이야기했었는데 원 구성 문제 참 풀기 어려운 난제입니다. 어제 박병석 의장, 그리고 여야 원내대표가 만났는데 먼저 양측이 내걸었던 카드가 있어요.
지금 법사위원장 자리를 놓고 여야가 절충안을 이렇게 내놓았습니다. 그러니까 미래통합당 얘기는 전반기 2년은 민주당, 후반기 2년은 통합당이 맡자. 이렇게 번갈아가면서 하자는 얘기고 더불어민주당 같은 경우는 전반기 2년은 1당에서 하고, 그러니까 민주당이 하고 후반기 2년은 2022년 마침 대선이 있고 그 뒤에 원 구성이 한 번 바뀌니까 그때 여당이 맡자. 누가 대통령 선거에서 이길지는 아직 알 수 없으니, 이렇게 얘기를 했고 이 카드를 미래통합당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결렬이 됐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양 정당에서 나오셨으니까 입장 조금 들어봐야 될 것 같아요.
[조기연]
당 지도부나 원내대표단이 이런 제안이 올 거라는 걸 예상을 했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일단 당의 원칙적인 입장은 현재 당장에 원 구성도 되지 못하는데 후반기 원 구성에 대한 것을 지금 확정해 놓고 간다는 것 자체가 적당하지 않은 거라고 보여지고요.
그리고 그에 대해서 우리 당으로서는 그런 제안을 해 오니까 2022년 대선에서 이긴 여당이 법사위원장을 한다, 이거는 기존의 입장과 사실 다른 입장은 아닙니다. 기존에 여당이 법사위원장을 한다는 입장을 계속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입장의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니까 입장 변화는 아니고 그러니까 원래 여당이 법사위원장을 맡아야 된다, 이런 입장인데 2022년 대선에서 만약에 여당이 바뀐다면 그때 여당이 법사위원장을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00627162008934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