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코로나로 배송 지연' 명품 구매대행업자 수사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해외구매대행 업자 A씨 부부를 사기 혐의로 조사해달라는 고소장을 전국 경찰서에서 30여 건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십명에 달하는 고소인들은 A씨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배송이 늦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A씨에게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을 입금했다가 물건을 받지 못해 총 피해액이 억 단위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A씨는 사기 의도가 없고 코로나로 항공 운항 스케줄이 지연된 것뿐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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