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지역에 내린 장맛비로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어제(30일) 새벽 2시 반쯤 경북 영덕군 영해면에 있는 주택이 침수됐고 집에 있던 79살 할머니는 출동한 구조대 도움으로 대피했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밤사이 경북 동해안 지역에 집중된 호우로 주택 7채와 차 2대가 침수됐고, 가로수 5그루와 신호등 1개가 쓰러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오전 9시 기준 울진 소곡에는 130mm가 넘는 비가 내렸고, 영덕과 경주 토함산 강수량은 각각 112mm와 102mm로 집계됐습니다.
이윤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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