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입국 탈북민 12명 사상최저…"코로나19로 루트 막혀"
국내 입국 탈북민 수가 올해 2분기 사상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 4∼6월 국내 입국한 탈북민 수는 12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 기간 탈북민 수는 통일부가 분기별 탈북민 수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3년 이래 사상 최저로 320명이 입국한 1년 전과 비교하면 약 96% 급감한 수준입니다.
통일연구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중국을 거쳐 국내로 들어오는 탈북 경로가 사실상 전면 봉쇄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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