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로나 급속 재확산 속 트럼프, 최대 불꽃축제 강행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의 급속한 재확산 속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독립기념일 불꽃 축제를 계획해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내무부의 독립기념일 행사 계획과 관련해 "의심할 여지 없이 특별한 저녁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내무부는 오는 4일 독립기념일을 맞아 1.6km에 걸쳐 폭죽 1만개를 터뜨리는 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하루 신규 확진자가 5만2천명을 넘어 하루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가 무섭게 확산하고 있음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30만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보이는 최대 규모의 불꽃 축제를 강행해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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