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동산 시장이 매우 불안정해 국민께 대단히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실수요자를 위한 공급 확대가 필요하다'는 요지의 발언을 내놨는데, 미래통합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 내용은 김순철 기자입니다.
【 기자 】
유독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이해찬 대표는 굳은 표정으로 두 차례나 "송구하다"는 표현을 쓰며 사실상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 인터뷰 :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최근에 부동산 시장이 매우 불안정해서 국민 여러분께 대단히 송구하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실수요자들의 거센 불만을 의식한 듯 김태년 원내대표는 과감한 공급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 인터뷰 : 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 전월세 거주자 등 실수요자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