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20여 명이 나온 안양 주영광교회의 담임 목사가 확진 판정 통보를 받은 뒤 걸어서 보건소까지 이동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YTN 취재결과 교회 목사는 지난달 27일, 새벽 5시 반쯤 보건소로부터 양성판정을 전해 들은 뒤 오전 10시쯤 자가격리 중이던 교회건물 밖으로 나왔습니다.
목사는 사람들이 오가는 인근 거리를 걸어 다녔고, 오전 10시 5분쯤 교회에서 300m가량 떨어진 안양시 만안보건소로 들어간 뒤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목사는 확정판정을 받은 뒤 보건소 안내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던 교회건물 밖으로 나와 보건소까지 도보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만안보건소는 목사가 자신의 확진 소식이 건물 입주민에게 알려지는 걸 원치 않았다며, 교회와 보건소 간의 거리가 짧은 만큼 도보 이동을 안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한 주영광교회는 지난달 26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20여 명까지 늘어났습니다.
김우준 [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706044027967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