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방역 당국 "오는 10일부터 전국 모든 교회 소모임 금지" / YTN

YTN news 20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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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자 정부가 정규 예배를 제외한 모든 교회 행사와 모임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와 관련 내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연아 기자, 당장 모레부터 금지되는 거죠?

[기자]
오는 10일 저녁 6시부터 전국 모든 교회 소모임과 행사가 금지됩니다.

교회가 고위험시설로 지정되진 않아 정규 예배는 가능하지만, 성경 공부나 성가대 연습 같은 소모임은 열 수 없습니다.

또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나 직접 기록하는 방식으로 방문자를 관리하고, 마스크 착용과 최소 1m 이상 거리 두기도 의무 사항입니다.

방역 수칙을 어기면, 책임자뿐 아니라 신도들도 300만 원 이하 벌금형을 받을 수 있고요.

교회뿐 아니라 사찰을 포함해 다른 종교시설에도 같은 조처를 적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한국교회총연합, 한교총은 이번 조치에 강력 반발하고 나섰는데요.

교회 모임이 문제가 아니라 참여자의 방역지침 준수 여부가 중요하다며, 이번 조치를 즉시 철회하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확진자가 계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방역 조치가 강화됐다고 할 수 있을 텐데요.

현재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는 63명, 이 가운데 지역 감염 30명입니다.

신규 확진자가 60명 이상 규모를 기록한 것은 이달 중 네 번째입니다.

지역감염 확진자가 2주간 50명 이상이 나올 때 거리 두기 상향 조정이 되기 때문에 확진자 추이는 중요합니다.

방역 당국은 특히 방문판매 모임 관련 감염에 긴장하고 있습니다.

오늘 낮 12시 기준 수도권에서만 방문판매 모임 관련 확진자가 5명 늘어 누적 30명입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 : 대부분 인천 아파트에서의 방문 판매나 서울 관악구 위디라는 방문판매와 관련, 군포에서 있었던 해피와 힐링센터 관련도 모두 방문판매와 연관된 집단 발병으로 보고 있고요.]

지역도 비상입니다.

광주 방문판매 모임 관련 확진자는 3명 늘어 95명이고, 대전 방문판매 업체 관련 확진자도 3명이 늘어 총 87명으로 집계됩니다.

새로운 감염 사례도 나왔는데, 광주 동구 고시학원에서 6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아 역학조사 중입니다.


최근 WHO가 공기 전파 가능성을 언급했는데요, 우리 방역 당국은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요?

[기자]
방역 당국은 기존의 방역수칙 준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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