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란하게 내리던 장맛비가 차츰 잦아들고 있습니다.

다만 비구름이 동해 상으로 빠져나가는 길목에서 강원 영동지역에는 여전히 시간당 10mm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제부터 지금까지 지리산에는 287mm의 그야말로 물 폭탄이 쏟아졌고요.

그 밖의 충청과 남부 곳곳에 200mm가 넘는 호우가 내렸습니다.

비는 오전에 수도권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전국에 5~30mm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낮 동안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24도, 대전과 대구 22도, 부산 23도로 예상됩니다.

내일부터는 맑은 날씨 속에 30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고개를 들겠고요.

휴일부터는 다시 장마전선이 북상하며 다음 주까지 전국적으로 길게 장맛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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