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수돗물서 유충 발견…원인 파악 못해
지난해 붉은 수돗물 사태가 벌어진 인천 서구 일대에서, 최근에는 잇따라 유충이 발견돼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서부수도사업소에는 지난 9일부터 13일 사이에만 수돗물에서 유충이 보인다는 신고가 12건 접수됐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발견된 유충이 여름철 기온이 오르면서 물탱크나 싱크대와 같은 고인 물에서 발생하는 종류인 것으로만 추정했을 뿐, 발생 원인은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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