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회 의사일정 협상에 진통을 겪던 여야가 모레(16일) 21대 국회 개원식을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역대 가장 늦은 개원식이라는 오명을 갖게 됐습니다.
전정인 기자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오는 16일 21대 국회 개원식을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 인터뷰 : 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늦었지만) 21대 국회 개원식과 7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합의해 대단히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지난 2008년 7월 11일 18대 국회 개원식보다 더 늦어지면서 역대 가장 늦은 개원식이 됐습니다.
개원식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개원연설도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20일부터 이틀 동안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진행하고, 22일부터 사흘 간 대정부질문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여야는 또 오는 30일과 다음 달 4일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