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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오르기 전에"…불안심리에 뛰는 중저가 아파트

연합뉴스TV 202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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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오르기 전에"…불안심리에 뛰는 중저가 아파트

[앵커]

강남권 고가 주택을 겨냥한 지난해 12·16 부동산 대책 뒤 서울 중저가 아파트 값이 뛰는 풍선효과가 나타났죠.

정부가 세금은 대폭 늘리고 돈줄은 더 죄는 7·10대책을 내놨지만 이런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유는 뭔지 나경렬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지난 1월 전용면적 33㎡가 4억6,000만원에 팔린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입니다.

이달 거래가격은 이보다 1억원이 더 올랐습니다.

"문의도 오고 거래도 됐어요. 대책 이후에. 지난 토요일에 4개 정도 매매가 됐어요. 30대 분도 있었고…"

노원구는 강남권보다 아파트값도 낮고 규제도 덜합니다.

이런 틈새를 노려 시세차익을 얻으려는 투기 수요에 값이 더 오를 수 있다는 불안감에 서둘러 사려는 젊은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겹쳐 값이 계속 오르고 있다는 게 현지 공인중개사들 분석입니다.

"가격을 투자자가 이끌어가고. 30대 신혼부부들이 좀 샀죠. 불안 심리가 있어요. 갑자기 오르잖아요. 불안하잖아요."

정부는 7·10 대책에서 서민과 실수요자들에 대한 주택담보인정비율 LTV와 총부채상환비율 DTI를 10%p 올려줬습니다.

이런 규제 완화가 젊은 층들의 불안심리와 만나 중저가 아파트값을 부채질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30대의 서울 아파트 매수 비중은 4월부터 계속 늘고 있습니다.

"기다리면 집을 싸게 장만할 수 있다는 신호를 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가용 토지를 최대한 확보해서 공급 계획을 구체화하고 속도를…"

중저가 아파트값의 불안은 전셋값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신속한 공급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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