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 대법원이 원심 파기환송 판결을 내린 가운데 이 지사가 직접 입장을 밝힙니다.
이 지사는 오늘 오전 9시쯤 출근해서 평소와 같이 업무를 보다가 경기도청 집무실에서 TV로 선고 과정을 지켜봤는데요. 아침부터 취재기자들이 기다리던 경기도청 신관 앞 현관에서 소감을 밝힐 예정입니다.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이재명 / 경기도지사]
먼저 법과 상식에 따라서 인권의 최후 보루로서의 역할을 해 주신 대법원에 경의를 표합니다.
객관적 사실에 따라서 합당한 판결을 내려주신 우리 대법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이러한 결론에 이르게 된 데는 우리 국민 여러분들의 정말로 큰 관심과 도움이 있었다는 말씀,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도지사로서 맡겨진 일을 좀 더 충실하게 하라는 우리 국민의 명령으로 알고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도정에 더 충실하게 임해서 우리 도민들의 삶과 우리 경기도의 발전을 이끌어내는 성과로써 보답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자> 재판에서 여러 의견들이 나왔습니다. 재판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이재명 / 경기도지사(이하 이재명)> 사람도 어떤 결론을 내기 위해서는 이 생각, 저 생각 하기 마련이고 법원도 여러 대법관님들께서 숙의한 최종 결론이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그 최종결론을 존중하고 그 외의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특별한 의견이 없습니다.
◇기자> 지금 현재 여러 조사에서 지지율, 정무수행률 비롯해서 높은 평가 얻고 계신데 향후 행보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시죠.
◆이재명> 일부 국민들께서 저에 대해서 약간의 기대를 갖고 계신 점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제가 가진 것이라고는 신념과 그다음에 저 그다음에 우리의 지지자들이신데요. 제가 정치적 조직도 계보도 지연도 학연도 없는 외톨이이기는 하지만 우리 국민들께서 제게 그런 기대를 가져주시는 것은 지금까지 맡겨진 시장으로서의 역할 또 도지사로서의 역할을 조금은 성과 있게 잘했다는 평가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공직자가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는 공직자 자신이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일을 맡긴 우리 국민들, 주권자께서 정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이미 제가 맡겨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그다음에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는 역시 우리 주권자인 대한민국의 주인인 국민들께서 정하실 거라고 생각합...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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