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전 세계에서 확산하는 가운데 지난 24시간 동안 일일 신규 확진자가 26만여 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여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주한미군 등을 철수하라고 국방부를 압박해왔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동우 기자
코로나19 소식으로 화제를 바꿔보지요.
지난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왔다고요?
[기자]
예 그렇습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에서 계속 확산하는 가운데 하루 만에 다시 신규 확진자가 최다로 집계됐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현지시간 18일 발표한 일일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각국에서 보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5만 9천800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가장 많은 하루 확진자 수를 나타냈던 전날의 23만 7천700여 명을 넘어선 것입니다.
일일 보고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미국과 브라질,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미국은 현지시간 18일에도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계속 코로나19 확산세를 보이며 이날 하루에만 신규 확진자가 6만 3천여 명 나왔습니다
미국에서는 지난 16일 신규 환자 7만7천 명 이상이 나와 하루 최다 확진 기록을 갈아치운 데 이어 17일에도 7만5천 명 이상의 감염자가 발생하는 등 좀처럼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전 세계 일일 사망자 수는 7천360명으로 집계돼 지난 5월 10일 이후 하루 증가 폭으로는 가장 컸다고 보고서는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한미군 등을 철수시키라고 국방부에 압박을 가했다고요?
[기자]
예 그렇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 독일,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 병력을 철수하라고 미 국방부를 압박해왔다"고 현지 시간 18일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미 국방부가 백악관에 주한미군의 감축 옵션을 제시했다는 전날의 보도와 관련해 이같이 후속 기사를 이어갔습니다
신문은 이번에 유출된 내용 가운데 얼마나 많은 부분이 트럼프 대통령의 방위비 협상용 엄포인지 알 수 없다면서도 "미군 철수는 미국의 약함을 세계에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또 주한미군을 미국으로 오게 하면 미 국방부가 직접 비용을 내야 하고, 유사시 다시 동아시아에 파병하는 데 훨씬 더 큰 비용이 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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