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친문 당권파' 박주민 출마…민주당 전대 3파전

연합뉴스TV 202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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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친문 당권파' 박주민 출마…민주당 전대 3파전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당대표 경선 후보 등록 마지막날 출마선언을 했습니다.

박 의원이 이낙연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에 도전장을 냄으로써 당권경쟁은 이렇게 3파전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세월호 변호사로 이름을 알린 박주민 최고위원은 재선에 40대로 이낙연, 김부겸 두 후보에 비하면 정치경력이 길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 건 사실입니다.

다만 박 최고위원은 대표적인 친문인사로 실제 지난 2018년 최고위원 선거 때도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된 저력이 있습니다.

그런 만큼 이번 친문 표심도 끌어모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는데요.

박 최고위원의 도전이 불러일으킬 나비효과는 어느 정도일까요.

오늘 김성완, 최수영 두 시사평론가와 함께 전망해 보겠습니다.

친문, 당권파로 분류되는 박주민 의원이 후보등록 마지막 날, 마감 2시간 전 민주당 당권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고심한다는 이야기는 들려왔습니다만, 사실상 생각지 못한 돌발 출마거든요. 출마 배경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재선의원이 당대표에 출마한 경우가 있었나요?

박주민 의원의 출마선언으로 난감해진 건 이낙연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 중 누가 될까요?

이재명 지사가 내년 보궐선거 때 서울, 부산시장에 후보를 내지 말자고 '무공천'을 주장하고 나선 가운데, 이번엔 이낙연 의원이 "미리부터 당내에서 싸울 필요가 없다"며 사실상 이 지사의 무공천 주장을 비판하고 나서면서 대립각을 세우는 분위깁니다. 발언의 득실, 있을까요?

문 대통령의 "보존" 입장 표명으로 그린벨트 문제가 일단락되는가 싶었는데요. 대안으로 제시된 후보지 중 하나인 '태릉 골프장' 역시 그린벨트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또 다른 논란입니다. 벌써부터 근처 땅값이 들썩인다고 하는데요. 청와대가 이곳이 그린벨트임을 몰랐을 리는 없을 것 같고요. 어떤 배경에서 나온 발언이라고 보세요?

이런 부동산 해법의 하나로 민주당은 연일 행정수도 이전에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김태년 원내대표가 '행정수도완성 특위' 구성을 제안한 가운데 여권 잠룡들이 일제히 환영 분위기를 드러낸 가운데, 김두관 의원은 신행정수도이전특별법 발의까지 예고하고 나섰거든요. 2004년 위헌 판결 후 16년 만에 다시 한 번 행정수도이전 논의가 이뤄질 수 있겠습니까?

행정수도 이전을 위해선 개헌이라는 큰 산을 넘어야 한다는 주장이 많았는데요. 이에 대해 김태년 원내대표가 일반법 개정만으로도 '행정수도 이전'이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과거 헌재가 관습법을 들어 위헌 결정을 내린만큼, 시대의 변화에 따라 판단이 바뀔 수 있다는 건데요. 가능성 있는 이야깁니까?

통합당은 연일 3040 부동산 민심을 자극하며 공세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주호영 원내대표와 김종인 대표가 연일 정부의 부동산 정책 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건데요. 그러면서 부동산 문제 해법으로 '재개발? 재건축 완화 카드"를 들고 나왔거든요. 해법이 될 수 있을까요?

11시에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피해자 측의 2차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습니다. 첫 입장표명과 추가 폭로를 한 지 9일 만에 기자회견 하는 건데 그사이에 경찰 TF 구성도 있었고 수사도 일정 부분이 진행이 됐고요. 오늘 기자회견 어떻게 보십니까?

서울시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민관합동조사단도 피해자 측에서는 신뢰하지 않고 있습니다. 거기에 대한 입장 규명은 어떤 식으로 할 거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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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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