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 현장] 최고위원 출사표 던진 4선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치권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입니다.

최근 크고 작은 악재가 이어지고 있는 민주당, 그야말로 어느 때보다 당을 이끌 지도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는데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도전하는 4선의 노웅래 의원 모시고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그제 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 출마를 선언하셨습니다. 최고위원 출마를 결심한 계기가 뭔지 궁금합니다.

5명인 최고위원에 10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의원께서는 '당의 간판이 아닌 갑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히셨는데요. 어떤 의미인가요?

4·15 총선 이후로 상승곡선을 그리던 민주당 지지도가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 주된 원인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현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지도부 차원에서 어떤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또 최고위원으로 선출되면 4선 중진으로서 역할은 뭐라고 보십니까?

어제 박주민 의원이 고심 끝에 당대표 출마를 결정했습니다. 이로써 이낙연-김부겸-박주민 의원까지 삼자 구도가 됐는데요. 당내에선 이전부터 출마 고민을 알고 있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예상하셨습니까? 박주민 의원의 당대표 도전 어떻게 보십니까?

박 의원은 176석의 힘을 준 국민과 당이 교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출마 이유를 밝혔습니다. 동의하는 부분 있으신가요?

오늘 오전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피해자 지원단체가 2차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합동조사단이 구성돼도 서울시가 직접 주관하고 관리한다면 엄정한 조사가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의원께선 앞으로 조사가 어떻게 진행돼야 한다고 보십니까?

민주당 내에서는 공석이 된 서울과 부산시장 자리를 채울 보궐선거 후보자를 공천하느냐 마느냐를 놓고 의견이 분분합니다. 의원께서는 내년 4월 보궐선거 공천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청와대가 이르면 다음 주 고위 참모진 교체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부동산 문제에 대한 민심 동요와 여권 인사들의 불미스러운 일에 따른, 인적 쇄신 카드를 꺼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반면 최근 다주택 고위공직자에게 주택 처분을 권고하며 정리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수순이라고 보는 시선도 있습니다. 의원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김태년 원내대표를 필두로 민주당이 행정수도 완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통합당 정진석 의원도 야권에서 처음으로 행정수도 완성을 지지하며 개헌을 언급했는데요. 국회, 청와대, 부처 이동이 부동산 시장 안정에 도움을 주는 방안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다음 주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의 인사청문회에 참석하실 예정입니다. 통합당에서는 불법 정치자금과 학력 위조 의혹을 제기하고, 송곳 검증을 벼르고 있는데요. 주호영 원내대표는 적과 친분관계가 있는 분이라며 강도 높은 발언까지 했어요. 국정원장으로서 박지원 후보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