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세 방·이틀 연속…역대급 끝내기 풍년

MBN News 2020-07-22

Views 18.9K

【 앵커멘트 】
야구의 최고 묘미는 역시 한 방으로 승부를 가르는 '끝내기'죠.
자주 볼 수 없어서 더 짜릿한데, 어젯밤에만 3번의 끝내기가 나오는 등 올 시즌 끝내기 대풍년입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kt가 9대8로 앞선 9회초 투아웃, LG 김용의가 극적인 동점 홈런을 터뜨립니다.

하지만 이는 더 극적인 장면을 위한 장치일 뿐, 9회말 kt 로하스가 홈런으로 되갚으며 경기를 끝내 버렸습니다.

이보다 딱 3분 앞엔 NC 강진성이 연장 10회말 끝내기 안타로 짜릿함을 더했습니다.

끝내기 홈런, 연장 끝내기 안타보다 더 극적인 게 역전 끝내기 홈런.

불과 10분 앞서 SK 로맥이 1점 차로 뒤지던 9회말 2점 홈런을 터뜨려 전율을 일으켰습니다.

올 시즌 유독 이런 장면이 많습니다.

하루 3번의 끝내기가 나온 것만 두 번째, 주효상이 이틀 연속 주인공이 되는 등 2번 친 선수도 4명이...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