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강한 장맛비…곳곳에 호우 경보·주의보
전국에 비가 많이 내리고 있죠.
보시는 것처럼 강한 비구름대는 주로 서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고요.
호우경보가 발효 중인 인천과 충남 서해안에는 시간당 40mm에 달하는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서해안에는 강풍특보가, 서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특보는 갈수록 확대, 강화되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는 동해안 지역에 강한 비가 쏟아질 텐데요.
일요일까지 비가 길게 이어지는 데다가 양도 많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은 다량의 수증기까지 유입되면서 모레까지 많게는 400mm가 넘는 비가 내리겠고요.
경북 북부 동해안에 최고 250mm, 경남 해안에 많게는 20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 외 전국에도 최고 100mm로 비의 양이 많겠습니다.
중부지방의 비는 내일 오후부터 차츰 그칠 텐데요.
강원과 남부지방은 주말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장마전선은 일요일에 다시 올라오겠고요.
다음 주에도 막바지 장맛비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입니다.
서울이 20도, 청주 22도, 대구도 22도를 보이겠고요.
한낮에는 서울이 26도, 춘천 25도, 대구 26도로 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