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1시쯤 전남 영광군 송이도 동쪽 9백m 해상에서 50톤짜리 예인선이 뒤집혔습니다.
배에 있던 선장 74살 A 씨와 선원 2명이 구조됐지만, 70대 기관사가 발견되지 않아 수색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사고 해역에는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진 데다 파도가 높고 조류가 빨라 수색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사고 선박이 기상 악화로 피항하던 도중 배가 고장 나면서 뒤집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나현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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