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 기관장 "피해자측 기자회견 살의 느껴"
서울시청 산하 현직 기관장이 어제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피해자측이 진행한 2차 기자회견을 보며 살의를 느꼈다고 공개적으로 밝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장영승 서울산업진흥원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이 밝히면서, 그들은 시장님께 사과 할 여유 뿐만 아니라 삶을 정리할 시간조차 주지 않았고, 모든 애도행위와 진실을 궁금해하는 시민들의 마음조차 2차 가해라는 표현으로 억압했다고 적었습니다.
또 여러 정황상 시장이 잘못을 인지했더라도 사과할 기회조차 얻지 못했던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하며 지난 22일 기자회견에서 분노를 넘어 살의마저 느껴졌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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