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 사고 처리가 우선이라며 응급 환자가 탄 구급차를 막아섰던 택시 기사가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사고 당시 환자가 숨지면 책임지겠다고 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적 공분을 샀는데,
오늘 어떻게 책임질 거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최 모 씨 / 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혐의 인정하세요?) …….
(책임지겠다고 하셨는데 어떤 식으로?)
무슨 이야기하시는 건지 모르겠는데요. 제가.
(유족한테 하고 싶은 말 없으세요?)
어유 뭘.
(고의로 사고 내셨다는 혐의 인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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