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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장갑차 '레드백' 세계 무대로…"방호 성능 세계 최고"

연합뉴스TV 2020-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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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장갑차 '레드백' 세계 무대로…"방호 성능 세계 최고"

[앵커]

한국군 최첨단 방호시스템이 결합된 미래형 장갑차 '레드백'이 호주군 장갑차 사업 최종 후보에 올라 호주 현지 원정길에 나섭니다.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첫 발을 뗀 건데요.

레드백 출정식 현장을 방준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장갑차가 위용을 뽐내며 궂은 빗길을 가르고, 국군 전투 차량들이 뒤를 따릅니다.

한화 디펜스가 개발한 미래형 전투 장갑차 레드백입니다.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하고, 주행 중 순식간에 제동을 거는 등 가벼운 움직임을 뽐냅니다.

호주 토종 독거미 이름을 딴 레드백은 호주 육군의 미래 장갑차 사업 최종 후보에 올라 세계 무대로 나갈 채비를 마쳤습니다.

"호주군이 요구하는 방호 성능을 훨씬 뛰어넘는 방호 성능을 발휘할 것이고, K9과 K10에 적용된 파워팩을 활용해 장비 신뢰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차세대 장갑차가 되겠습니다."

철제 대신 고무 궤도를 적용해 내구성과 함께 기동성을 획기적으로 높였습니다.

차체 중량을 줄인 만큼 복합 장갑을 더해 지뢰와 총탄 공격에 대비한 방호 능력을 강화한 것이 핵심입니다.

육군 K9 자주포 파워팩과 30㎜기관포, 대전차 미사일까지 탑재된 한국 방호 시스템의 집성체입니다.

레드백 내부 모습입니다. 차체가 넓어 무장한 보병을 8명까지 태울 수 있고, 소음과 진동이 적어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합니다.

최종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1년 가량의 시험평가에서 독일 라인메탈디펜스사의 '링스'와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입니다.

"이 (레드백) 두대는 저희의 꿈이 담겨있는 시스템들입니다. 반드시 앞으로 남은 절차를 완수하고 끝까지 승리해서 저희가 원하는 전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면 호주군에 장갑차 400대를 공급하게 되며, 전체 사업 규모는 12조원에 달합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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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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