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차츰 장마전선 북상…남부 비 집중 남해안 200㎜↑

[앵커]

오늘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집중되겠고 경남해안에는 내일까지 200mm가 넘는 큰 비가 예상됩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어느덧 7월의 마지막 월요일입니다.

그런데 하늘빛이 많이 흐리죠.

지금 서울에도 빗방울 떨어지고 있고요.

오늘 전국적으로 비예보 나와 있으니까요.

잊지 말고 우산 챙기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약한 기압골과 장마전선의 영향을 동시에 받습니다.

지금 중부지방 쪽으로 약하게 비 내리는 곳 있는데 출근길과 점심 무렵까지는 중부 곳곳으로 비가 오락가락하겠고요.

낮부터는 장마전선까지 다시 북상을 하겠습니다.

낮에는 남해안 또 밤에는 전국 곳곳으로 비를 뿌릴 텐데 문제는 지난번 호우 때문에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는 남부지방 쪽에 큰 비가 집중이 됩니다.

내일까지 경남 해안에 200mm 이상, 그 외 남부와 충북에도 최대 150mm가 예상되고요.

또 짧은 시간 강하게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반면 수도권과 영서는 10~40mm로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모레까지 전국에 장마전선이 오르락내리락하겠고요.

주 후반부터 남부지방은 장마 영향권을 벗어나면서 중부지방 쪽으로만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장마전선은 이동이 잦기 때문에 당분간은 수시로 일기예보 확인해 주셔야겠고요.

남부지방 쪽에 계신 분들은 호우대비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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