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25 전쟁 정전협정 67주년을 맞아 북한군 전사자 묘를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또 김 위원장이 어제(26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군 주요 지휘관들에게 새로 개발된 '백두산' 기념권총을 직접 수여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정전협정 체결일을 위대한 전승의 날이라고 주장하면서, 백두산 기념권총 수여는 새 세대 군 지휘관들에 대한 믿음과 기대의 표시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그제는(25일)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탈북자의 월북에 대응하기 위한 당 중앙위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를 긴급소집하는 등 연일 공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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