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내수와 수출 등 각종 경제지표가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지금부터가 본격적으로 경제 반등을 이룰 적기라고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정부와 민간의 노력이 더해지면 3분기부터 경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역성장을 벗어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수출 기업의 애로 해소에 적극 나서면서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한국판 뉴딜도 위기 극복에 힘을 더하는 등 3분기 경기 반등을 위해 다양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1·2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했고, 다른 OECD 국가에 비하면 기적 같은 선방이었지만 경쟁국보다 나았다는 게 국민의 삶에 위안이 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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