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자위적 핵 억제력으로 안전 영원히 담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자위적 핵 억제력으로 국가의 안전과 미래는 영원히 담보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정전협정 체결 67주년인 어제(27일) 평양에서 열린 제6회 전국노병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연설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연설에서 "1950년대의 전쟁과 같은 고통과 아픔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절대적인 힘을 가져야 했다"며 핵 보유를 정당화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미국을 겨냥해 '제국주의, 침략성, 야수성' 등 거친 단어를 사용한 반면, 중국에 대해선 '중국인민지원군 열사와 노병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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