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더인터뷰] 족쇄 풀린 발사체 개발...'한국판 스페이스 X' 현실화되나? / YTN

YTN news 202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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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장영근 / 항공대 항공우주기계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부로 한미 미사일 지침이 개정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개발이 가능해졌습니다. 우주개발을 앞당긴다는 희망적 관측과 더불어 현재 진행되고 있죠. 액체연료 기반 개발 사업과 상충되는 것 아니냐, 이런 우려도 있습니다.

우주개발 정책, 앞으로 어떤 변화와 대응이 필요할지 전문가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장영근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우주기계학부 교수 나오셨습니다. 교수님, 본격적으로 질문 드리기에 앞서서 관련된 일을 하고 계시니까요. 이 소식이 좀 남다르게 다가왔을 것 같습니다. 어떤 생각이 먼저 드셨나요?

[장영근]
사실은 이게 굉장히 오랫동안 우리가 고체추진제를 사용한 로켓을 개발하기를 원했어요. 왜냐하면 고체로켓은 아무래도 구조가 단순하고 그래서 통상적으로 액체, 고체로켓을 얘기할 때 고체는 단순히 그냥 연소실에 추진제, 연료하고 산화제를 개화상태로 넣어서 그걸 고화를 시킵니다.

그러면 고체덩어리가 되는 거죠. 우리가 얘기하는 성냥 같은 것이 고체추진제입니다. 그래서 점화만 하게 되면 바로 불꽃이 나면서 고온고압이 되면서 추력이 나오는 거고요. 액체는 반드시 연료와 산화제, 액체가 서로 부딪쳐서 충돌을 해서 산화를 일으힘으로써 고온고압의 가스가 나오는 거죠.

그러다 보니까 액체는 이러한 연료, 산화제와 연료를 분사시킬 때 이런 여러 가지 터반펌프라든가 그다음에 터반이라든가 가스라든가 이런 게 필요한 거죠. 그래서 고체는 단순하기 때문에 우리가 고체로켓 모터라고 하고 액체는 실질적으로 액체로켓 엔진이라고 합니다, 복잡하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질문 들어가겠습니다. 한국과 미국 정부의 미사일 지침 개정이 이번이 네 번째 4차 개정으로 알고 있는데 한미 간의 미사일 지침이 만들어진 건 1978년인가요?

[장영근]
79년.


79년인가요. 우리나라의 첫 미사일이죠. 백곰이 시험발사에 성공한 이후에 79년에 만들어진 건가요?

[장영근]
그렇죠. 그래서 초기에는 우리가 사거리가 180km 정도, 180km면 서해5도에서 평양 정도 거리를 범위 안에 둘 수 있었어요. 그래서 우리도 저쪽에서 자꾸 미사일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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