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의 한 식물원에 전시된 동상입니다.
평화의 소녀상이 놓여 있고, 그 앞에서 어떤 남성이 무릎을 꿇고 사죄를 하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은 이 남성이 아베 총리를 상징한다고 보도했고, 일본 정부도 나서서 불쾌감을 나타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 일본 관방장관
그것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국제 예양상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작품은 지난달부터 공개된 '영원한 속죄'라는 작품입니다.
식물원은 이 동상을 왜 설치한 걸까요? 무릎을 꿇은 남성은 정말로 아베 총리를 형상화한 걸까요?
들어보시죠.
『김창렬 / 평창 자생식물원 원장 (오늘, CBS 김현정의 뉴스쇼)
아베였으면 참 좋겠다. 그리고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사죄를 하고 더불어 이렇게 좀 갔으면 좋겠다는 그런 제 개인적인 생각을 표현한 작품인데. 아베라고들 난리 치는데 뭐 아베라고 해도 할 수 없는 거죠. 아베가 사죄하면 아베일 거고 또 그다음에 어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