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체류 기간 연장 추진...농촌 인력난 해소 기대 / YTN

YTN news 202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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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수확철을 앞두고 코로나19 여파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촌의 일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체류 기간 연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수확철을 앞둔 농촌에서 일손이 많이 부족하지만, 올해는 입국 제한 등으로 외국인 근로자가 줄어서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내 체류 기간이 만료된 외국인 근로자가 본국의 봉쇄조치나 항공편 결항 등으로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해 있기도 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체류 기간을 연장하고 농촌 등지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체류 기간을 연장받은 외국인 근로자가 계절 근로 일자리를 얻게 되면 농촌 현장의 인력난 해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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