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구름이 발달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서울, 경기와 영서 지방에는 국지성 호우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자세한 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홍나실 캐스터!

지금 중부 지방에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 보면 중부 지방 곳곳으로 비구름이 만들어졌는데요.

강원도 철원에는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비의 특징이 야행성인 만큼 밤사이 비구름이 더욱 강하게 발달하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서울 경기와 영서에 시간당 50~80mm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서울 등 수도권과 영서, 충남 북부에 이어 내일 새벽 영서 남부와 충북 북부, 충남 곳곳으로도 호우특보가 확대되겠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중부 지방에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경기 북부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경기도 파주에는 113mm의 누적 강우량을 기록했는데요.

모레까지 서울 등 수도권과 영서 많은 곳에 250mm 이상, 그 밖의 중부 지방에도 최고 150mm의 큰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반면 남부지방은 내일도 '폭염 특보'가 이어지겠고 대구 낮 기온 34도까지 치솟으며 무덥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서울은 27도에 머물겠습니다.

내일 밤부터 모레 사이 중부지방에 또 한 차례 집중호우가 쏟아지겠고, 다음 주에도 국지성 호우가 잦을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적인 비 피해가 없도록 계속해서 주의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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