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9년 만에 한강대교 홍수주의보 발령…서울 주요도로 통제

연합뉴스TV 20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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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9년 만에 한강대교 홍수주의보 발령…서울 주요도로 통제


중부지방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곳곳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산사태 사고를 막을 대책은 없는지 이수곤 전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한강에 9년 만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9년 전이면 2011년 우면산 산사태로 최다 피해가 있던 해입니다. 올해도 이미 가평, 안성, 용인 등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현재까지 모두 10명이 숨졌는데요. 산사태 취약지가 아닌 곳에서도 피해가 속출했는데요. 어떤 이유였을까요? 기록적인 폭우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산사태 취약지 관리가 잘 안 된 건가요?

산지 경사도를 완화하는 도시계획 조례 개정으로 건축허가를 내준 것이 인재를 자초했다는 지적도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가평 펜션 산사태 현장을 다녀오신 거로 알고 있는데요. 이 펜션은 산림청으로부터 산사태 위험이 없다는 5등급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사고를 당한 건데요. 직접 가서 보시니까 무엇이 가장 큰 문제였다고 보세요?

산사태가 발생하면 마을로 토사로 덮치는 속도가 무척 빠르다고 하는데요. 옹벽 등을 설치하면 산사태 피해를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는 건가요?

그동안 여러 산사태 현장을 돌아보신 거로 아는데, 산사태 현장들만의 공통점이 있나요?

산사태는 조금만 미리 준비하고 대비해도 사고를 막을 수가 있다고 하는데, 산사태가 일어날 조짐이랄까요? 산사태 징후, 뭐가 있을까요?

인재라고 보시는 이런 반복되는 산사태 사고, 다시는 일어나지 않으려면 어떤 대책이 있어야 할까요?

계속되는 장마로 전국 곳곳에서 땅꺼짐 현상도 나타나고 있는데요. 앞으로 계속 비가 오면 이 부분에 대한 대비도 필요해 보이는데, 땅꺼짐 현상은 왜 생기는 건가요?

앞으로도 일주일은 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가 되고 있는데요. 한강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한 게 9년 만이고, 지금까지 대홍수경보는 한 번도 발령한 적이 없다고는 하지만, 그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혹시 한강이 범람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만일의 사태를 위해 정부는 어떤 대비를 해야 할까요?

지금까지 이수곤 전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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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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