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강희경 앵커
■ 출연 : 반기성 /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짧은 소강상태에 들었던 국지성 호우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밤사이 남부에 이어 앞으로는 수도권 등 중부에 또 폭우가 쏟아진다고 합니다.
전문가와 함께 호우 상황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 분석해 보겠습니다. 케이웨더 반기성 예보센터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희가 앞서서 곡성의 산사태 속보도 전해 드렸고요. 호우로 지금 남부지방, 특히 호남지방에는 침수피해를 당한 곳도 있는데 지금 비가 현재 어느 정도로 강하게 내리고 있는 겁니까?
[반기성]
남부지방은 사실 비가 시작된 게 6일입니다. 6일부터 비가 내린 걸 현재 보면 전남 담양이 456mm, 전남 순창이 454mm, 경남 사천군이 464mm, 경남 화개군이 463mm.
말씀하신 것처럼 주로 경남과 전남인데 경남은 서부 쪽으로 300mm 이상 내렸고요. 실제로 가장 많이 내린 곳들이 전남지역입니다. 전남지역은 거의 400mm 이상 지금 다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400mm면 상당히 많은 양인데요. 지금 이게 여러 가지 비피해를 줄 수 있는 상당한 양의 비가 왔다고 봐야 되겠죠?
[반기성]
그렇습니다. 지난번 중부지방이 1일에서 4일까지입니다. 4일 동안 가장 많이 왔던 곳이 철원 쪽으로 한 700mm 정도 기록을 했는데 사실 이 비가 전남지방 같은 경우는 6일부터는 이틀이지만 실제 많은 비가 온 건 어제 저녁부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중부지방 호우보다도 짧은 시간에 훨씬 더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보셔야 합니다.
그러면 장마전선이 소멸했다가 다시 만들어진 거라고 볼 수 있을까요?
[반기성]
그렇지는 않습니다. 저기압이 들어와서 빠져나가면서 6일날 남쪽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러면서 중부지방, 서울쪽은 그때부터 해도 보고 그랬던 것이죠. 남부지방에 계속 걸려 있었던 거고요.
이게 다시 강해진 겁니다. 어젯밤부터 강해지면서 현재는 주로 남부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고요.
그러니까 약간 소강상태를 보였던 장마전선이 다시 세력을 키웠다, 이렇게 봐야겠네요.
[반기성]
그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강해지면서 주로 어젯밤부터 남부지역으로 특히 전남 이쪽으로 강하게 영향을 줬고요. 이게 오늘 아침부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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